Prerequisitess
본 포스팅을 잘 이해하기 위해선 아래의 내용에 대해 알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.
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
2계 선형 미분방정식이란 아래와 같이 미분계수의 최고 미분횟수가 2회인 미분방정식을 의미한다.
a(t)d2xdt2+b(t)dxdt+c(t)x(t)=g(t)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a(t), b(t), c(t)가 모두 상수이고 g(t)=0인 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.
다시 말해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미분방정식의 꼴은 아래와 같다.
ad2xdt2+bdxdt+cx(t)=0여기서 a는 0이 아니어야 한다.
선형 연립 미분방정식을 이용한 해법
우리는 사실 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의 해법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.
연립 미분방정식 모델링 편에서 damped harmonic oscillation을 다룰 때 이 해법을 언급한 적이 있다.
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의 해법은 1차 미분계수 dx/dt를 새로운 변수로 놓고 풀어주는 것이 핵심이다.
식 (2)와 같은 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에 대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.
만약,
y=dxdt와 같은 새로운 변수를 생각한다면,
dydt=ddt(dxdt)=d2xdt2이므로,
식 (2)는 다음과 같이 쓸 수도 있을 것이다.
adydt+by+cx=0 ⇒dydt=−bay−cax다시 한번 x와 y에 대한 연립 미분방정식으로 이 과정을 풀어서 생각하면 다음과 같다.
{dxdt=ydydt=−cax−bay그러므로 식 (2)의 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행렬의 꼴로 항상 나타낼 수 있다.
[dx/dtdy/dt]=[01−c/a−b/a][xy]여러번 강조하는 것 같지만 식 (8)에서 a는 0이 아니어야 한다.
여기서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식 (8)을 풀게 됨으로써 2계 제차 선형 미분방정식의 solution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.
선형 연립 미분방정식으로 해를 구하는 것의 의미
선형 연립 미분방정식으로 만들어 2계 제차 미분방정식의 해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위상 평면편 에서 보았던 것 처럼 식 (8)에 있는 행렬의 고윳값, 고유벡터를 이용하는 것이 solution을 구하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한다.
우리는 식 (8)에 들어있는 행렬의 고윳값, 고유벡터를 구해 연립 미분방정식의 솔루션을 구해보도록 하자.
식 (8)에 들어있는 행렬에 대한 특성방정식을 구해보면 다음과 같다.
det([0−λ1−c/a−ba−λ]) =−λ(−ba−λ)+ca =λ2+baλ+ca=0여기서 2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용해 특성방정식의 해를 구하면 다음과 같음을 알 수 있다.
λ=−b/a±√(b/a)2−4(c/a)2 =−b±√b2−4ac2a그리고 고유벡터를 구하면 다음과 같음을 알 수 있다.
v1=[1−(b+√b2−4ac)/2a]=[1λ1] v2=[1−(b−√b2−4ac)/2a]=[1λ2]따라서, 연립 미분방정식의 일반해 공식에 따라 솔루션을 써보면,
[x(t)y(t)]=c1eλ1t[1λ1]+c2eλ2t[1λ2]이다. 여기서 c1, c2는 임의의 상수이며 λ1,2는
λ1,2=−b±√b2−4ac2a이다.
우리는 2계 미분방정식을 풀 때 y=dx/dt로 놓고 풀기 때문에 식 (16)의 x(t) 부분 만을 얻어오면 그것이 2계 미분방정식의 solution이 되는 것이다.
그러므로 2계 제차 선형미분방정식의 솔루션 x(t)는 다음과 같다.
x(t)=c1eλ1t+c2eλ2t예시 문제
이론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2계 제차 미분방정식 예시 문제를 직접 풀어보도록 하자.
아주 간단한 예시로 문제 풀이를 해보자. 아래의 2계 제차 미분 방정식의 해를 구해보자.
d2xdt2−4dxdt+3x(t)=0우리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2계 미분방정식을 연립 미분방정식으로 바꿔보자.
그러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변수 y(t)를 생각해보자.
y(t)=dxdt그러면
dydt=d2xdt2=4dxdt−3x(t)과 같은 관계를 얻을 수 있다.
따라서, 우리는 아래와 같은 연립 미분방정식을 도출할 수 있게 된다.
{dxdt=ydydt=−3x+4y ⇒[dx/dtdy/dt]=[01−34][xy]이제 우리는 식 (23)에 있는 행렬의 고윳값과 고유벡터를 얻어보도록 하자.
고윳값, 고유벡터의 정의에 따라, 고유벡터가 →v라고 하고 고윳값이 λ라고 했을 때 다음 식을 만족해야 한다.
[01−34]→v=λ→v모든 항을 왼쪽으로 이항하면,
[0−λ1−34−λ]→v=0→v가 영벡터가 되지 않기 위해선 식 (25)의 행렬이 역행렬을 가지면 안되기 때문에 아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. (이것을 특성방정식이라고도 부른다.)
det([0−λ1−34−λ])=0 =λ(λ−4)+3 =λ2−4λ+3=0따라서, 고윳값은
λ=1 or 3이다.
각 고윳값에 해당하는 고유벡터를 찾아보면, 식 (25)로부터
λ=1인 경우,
식(26)⇒[0−11−34−1]→v=λ→v =[−11−33][v1v2] =[−v1+v2−3v1+3v2]=[00] ∴→v=[11]또, λ=3인 경우,
식(26)⇒[0−31−34−3]→v=0 =[−31−31][v1v2]=0 =[−3v1v2−3v1v2]→v=[00] ∴→v=[13]따라서, 식 (23)의 일반해는
[x(t)y(t)]=c1[11]et+c2[13]e3t이다.
그러므로, 식 (19)의 일반해는
x(t)=c1et+c2e3t이다.
참고로 식 (23)에 대한 위상평면을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. 굵은 검은색 선은 고유벡터를 따라가는 직선이다.
그림 2. 식 (23)의 연립 미분방정식에 관한 위상 평면. 굵은 검은색 선은 고유벡터를 따라가는 직선임.